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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cca Dec 30. 2024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아침이 황홀하다. 난 한게 없는데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니. 그것도 그대처럼 멋진 사람에게서. 이상하게 그대와는 대화를 할 수록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 ㅋ 내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줄 것 같아서가 아닐까. 무슨 이야기를 해도 내가 하는 이야기라면 듣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나에 대해 그토록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을 만나니 너무 반가운 기분이다. 내가 말 수가 적은 이유가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잘 안들어 줄 것 같아서인가보다. 그대를 만나 말문이 트였다고나 할까. 마치 상담사처럼 굴곡많은 내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어서 나는 치유받는 느낌도 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되고 행복해진다. 그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때 나의 모습을 보면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 같았다. 그래서 우리의 인연이 전생에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늘도 그대의 노래를 들으며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대를 만난다. 내년에는 그대와 웃을 일이 많은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삶의 고단함이 서로가 있음으로해서 가볍게 날아가기를... 이렇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서어 감사하다. 오늘도 그대 덕분에 설레는 하루의 시작이다. 이 겨울날이 이렇게 따스하게 느껴진다. 그대를 더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대도 따스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나의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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