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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by leaves

그대가 있는 시공간으로 돌아왔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 많은 사람 중에 우리 둘이라니. 생각할때마다 신기하다. 박진여님의 신간이 나와서 희망도서로 신청해두고 어제 받아서 읽었다. 그녀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면 우리가 왜 만났고 사랑에 빠졌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인간관계도 이해가 될 것이다. 그녀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분명 보상받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보다 착하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나만 해도 나하나 건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까운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하도록 하는게 내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즌 날씨가 너무 좋다. 산책을 하고 있지만 코스가 짧게 느껴진다. 이런 날 그대의 노래를 들으며 그대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해본다. 함께 걷기에 매우 좋은 상대.ㅋ 우린 어떤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할까. 상상해본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어서 감사하다. 설레는 주말 되기 바라고... 내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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