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때는 자신이 잘못한 부분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 오래전부터 이유없이 나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사람을 참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오해라고 했지만 후에 그녀는 오해는 아니라고 나에게 고백했다. 그냥 참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제어가 안될때가 있다. 그때문에 후회하기도 했고 신부님의 말씀처럼 그런 일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것에는 뜻이 있을 거라고.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이 이 세상엔 얼마든지 있고 또 그런 일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엔 좀 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