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hronicity

빅터 맨스필드

by leaves



융에게 개성화와 삶의 의미 실현은 하나이다. 왜냐하면 개성화는 자신의 의미를 찾는 것을 말하여 그 의미는 보편적인 원초적 의미와 자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히 오늘날 정보, 초지성, 우주적이나 보편적 정신이라고 언급되는 것과 다른 어떤 것이다. 왜냐하면 감성, 정감, 개인의 전체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런 동시성적 사건과의 만남에서 우리에게 갑작스럽게 충격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연결은 융이 잘 기술하였듯이 두 정신 상태의 순간적인 일치이다. 여기서 두 상태란 하나는 논쟁적 사유의 흐름 속, 즉 물질적이고 외적이라고 불리는 세계에 대한 관련을 창조하는 계속적인 지각의 과정으로 움직여가는 의식의 정상적인 상태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전체의 의미가 절대지의 영역에 머무는 심오한 차원의 상태이다.

이름이 잘 알려진 록 음악 그룹인 더 폴리스는 1983년 동시성(Synchronicity) 라는 제목의 유명한 앨범을 제작하였다. 융의 글들과 이 책에 제시된 예를 연구할 때 모든 동시성적 경험에는 두 개의 본질적인 특성이 드러난다. 첫째 어떤 객관적 사건이나 일련의 외적 사건들은 어떤 주관적인 심리적 상태(꿈, 환성, 감정)와 의미 있게 관계된다. 그러나 그런 관찰자는 외부의 객관적인 사건과 한 개인의 내적인 심리적 상태 사이의 의미있는 상관관계나 상응을 증명할 수 없다. 의미는 자아의 산물이 아니고 자아의 안내자이다. 둘째 본질적인 특성은 외적 사건과 주관적인 내적 상태 사이의 인과론적인 연결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융이 동시성적 사건들을 아주 의미있는 발생들로 간주한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약 내면세계와 외부세계 모두에서 어떤 초월적 의미가 나타나고 있다면 우리는 동시성적 경험을 마치 신비한 꿈처럼 상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에게 안내하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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