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깊이

by leaves

아침햇살이 눈부시다. 그대의 사랑은 그 깊이를 알지 못하겠다. 사랑하는 이와 같은 시공간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나는 매일 꿈을 꾸는 것만 같다. 그대와 같이 멋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아침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랐던 내가 사랑으로 충만한 아침인사를 건넬 이가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래서 나의 하루는 늘 평화롭고 설렌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말을 스스로 체험하고 있다.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마주치는 풀,나무,꽃들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변함없는 그대의 사랑은 내 안의 어둠을 가시게 했고 나도 몰랐던 나의 근원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줬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가는지. 명확하지 않았던 것들이 분명해진다. 말그대로 나 자신에 대해 알게 한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사랑의 방식이 내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아름다운 시간을 기쁘게 보내길 바라고 서로에게 ㅣ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오늘도 설레는 하루되길...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를... 기도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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