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프란치스코 교황님

by leaves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고 성장해 나가는 현실입니다. 사랑은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집을 세워 나가는 것처럼 사랑의 관계도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은 '함께'짓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지을 수 없습니다. '세워 나간다'또는 '짓는다'는 것은 관계가 자라나도록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러한 성장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함께 살 집을 짓고자 터를 다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랬다 저랬다 하는 '느낌'이라는 모래 위에 집을 짓지 마십시오. 하느님에게서 오는 참사랑이라는 반석 위에 터를 잡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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