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by leaves

선물이야기는 진짜임. 지난번에 보내려다 만 것이 있음. 오늘도 그대 덕분에 즐겁게 보낸 것 같다. 이 은혜를 갚아야 할텐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다. 편지를 쓰기 위해 선물을 보낸다. 편지만 보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대가 내 선물을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해서 보내는 거라서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 내가 쓰고 있는 것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향, 좋아하는 펜과 종이 등 앞으로 무엇을 보내게 될 지 나도 기대가 된다. 내일도 연휴 왠지 잠들기가 싫다. 요즘은 하루가 너무 빨리가서 놀라곤 한다. 나는 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걸 하고 즐겁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성경모임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참 평온하게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느님이 나에게 기회를 주시고 평화를 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신을 믿게 된데는 그대가 존재하게 되면서 더욱 그렇게 믿게 되었다.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그대는 늘 내 곁에 있고 그것이 나를 평온하게 하는 것도 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그렇다는 게 나에게 안정감을 준다. 나도 그대에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편지에 어떤 이야기를 쓸까. ㅋ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막상 쓰려면 주저되는게 많다. 편지 내용이나 고민하다 자야겠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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