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y leaves

2개월전에 시작한 일렌 아카데미 우수회원 모임이 있었다. 십여명의 온라인셀러가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멘토들의 경험담 내지 조언이 이어졌다. 1억 셀러부터 40억 셀러까지 부러운 눈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7년동안 이 일을 했지만 요즘처럼 매출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아카데이 강의를 듣고 멘토와 스터디를 하면서 2개월만에 나도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솔직히 내가 예상한 것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작치고 좋았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너무 열정을 다했더니 번아웃이 와서 지금은 예전 열정만 못하다. 다들 물건 상세페이지도 보기 싫다며 하소연을 한다. 그만큼 질리게 했기 때문이다. 나랑 같은 기분이라는데 공감했다. 단톡방을 만들어 줌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하기로 했다. 멘토와 스터디가 끝나자 갑자기 막막해진게 사실이다. 물론 해당 단톡방이 따로 있지만 하나하나 멘토가 봐주던때가 그립다. 생각해보면 이 일은 참 외로운 일이다.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해야하니 말이다. 당분간 나는 이 일에 열중할 수 밖에 없다. 이왕이면 즐겁게 매출이 늘어가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해보고 싶다. 너무 급하지 않게 나의 속도를 정해야 겠다. 그리고 내 인생이 지나치게 돈을 향하는 것을 경계하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잊지 말아야겠다. 피곤한 하루였지만 알찬 하루였다. 내 목표를 향해 마음을 다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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