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꾸미기와 글쓰기 등 창조적인 작업을 하다보면 디팩 초프라가 말했듯 내 안의 원형을 만나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는 동시성은 우주의 근원과 우리를 연결시키는 모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원하고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 숙제를 해나가면서 마음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내 안에 웅크리고 있던 어둡고 우울한 면에서 아름답고 밝은 면이 싹트는 기분이 든다. 요즘은 특히 다이어리 꾸미기에 푹 빠져 있느라 글도 안쓰고 있다. 우주를 모티브로 하거나 바다 또는 아름다운 풍경과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할때는 어떻게 하면 새롭고 나만의 방식으로 개성있게 꾸밀지 고민이 된다. 사람들에게 다이어리 꾸미기 유튜버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더니 바느질을 유튜버로 하는 친척이 있다며 알려준다. 한때 바느질에 푹 빠져 하루 종일 미싱을 하다가 오십견에 걸린 적도 있다. 그때 디자인했던 가방이며 옷을 사람들이 예쁘다고 칭찬해 줄때 으레 그려려니 했다. 난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미적 감각이 있는지 스스로 자문했던 시기 그래도 조금은 안목이 있었던 모양이다. 날 더러 바느질을 가르쳐 달라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다이어리 꾸미기 일일 특강을 해달라고 한다. ㅋ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메모지와 스티커를 잔뜩 사놓고 기다리고 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취미가 존재할까. 무엇보다 취미를 즐길 시간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주에 난 중년부터 좋아진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맞나보다. 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지낼 수 있으니 말이다.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의지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첫번째이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것이 초공간적 지성에 부합하는지.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초공간적 마음은 순수한 사랑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맞게 바라는 것도 수정되어야 한다. 올해는 나의 창조력이 좀 더 많이 발휘되기를 바란다. 예술이란 무엇인지... 내가 하는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지. 질문해 가며 답을 찾으려 한다. 부디 아름다운 한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