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봄은 오는구나
우리는 아직 힘든데
자꾸 빨리 찾아오는 너희들이
너무 예쁘지만 반갑지 않기도 해
천천히 와주어도 되는데
그럼에도 세상모르는 듯
펑펑 터진 너희들을 거부할 수 없어
카메라에 담으며
이 그늘이 어서 걷히고
진정 밝은 마음으로
너희를 담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해
아름답구나
올해도 여전히
2n년차 직장인. 일과 삶의 이야기를 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