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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 May 27. 2024

듣기



듣고 있어

나는.

내 목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듣고 있어

너를.



어려웠는데

어려운데

완전히 사라지는 거.


자꾸 해보니

살아나. 

새로운

나.

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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