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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입니다.

by 장희숙


적당한 물과 햇빛, 그리고 바람.

정성스럽게 바라봐주고 관심 가져주면

그에 보답하듯 잘 자라는 나무처럼_

적당 한듯한 배려와 자상함이 관계를 잘 크게 만들지.


오늘, 당신과의 대화에서 깨달은 것.


이유 있는 방황과 이유 없는 방황모두에 기다림으로 흘러감으로 무심한 듯 배려한 당신.

그리고 한참 지난 오늘에서야 앞으로는 괜찮을 거라 말해주는 당신.

그리하여 앞으로도 있을 방황에도 괜찮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당신.


나의 당신이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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