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파란불

도전과 시도로 멋진 그림을 그려낸 63세로 기억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

by pumpkin


정신없이 보낸 2025년이 지나가고 2026년 새해를 맞은 지

벌써 10일이 지났다.


나는 아직 휴가를 즐기고 있다.

‘즐긴다’는 온전히 주관적인 관점이다.

꼭 밖에 나가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 틀어박혀 있다.


밀려 있는 공부를 하고

끝내지 못한 책들을 읽고,

올해 계획들을 세우며 나 홀로 피서를 만끽 중이다.


중간중간 거래처를 만나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미팅을 갖고

올해 계획들의 큰 그림을 벽 플래너에 붙이고 나니

흐뭇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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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가장 흐뭇한 것은 바로 운동 계획이다.

남편과 건강 챙기자고 약속하고

딸아이의 강력한 푸쉬로 아카데미아에 등록하여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 등록한 아카데미.

역시 사람은 충격이 필요하다.


남편과 딸들과 함께 나갔다가 찍은 사진 속의 나~

멋진 남편(내 눈에)과 예쁜 딸들 가운데 분위기를 흩트리는 인물 하나.

‘펌킨에서 하마로 닉을 바꿔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자기가 김고은인 줄 아나?

머리까지 짧게 자르고 보니 아줌마도 할머니도 아닌 거의 조폭 분위기!

충격 충격!!


그날로 나는 아카데미에 등록하러 갔다.

그런데 웬걸~ ‘휴가 중’ 알림이 붙어있다.

그래서 일주일을 기다려 등록을 했다.

역시 브라질은 브라질이다.


그렇게 등록을 하고는 매일매일 갔다.

인제 휴가가 끝나면 내 마음이 어찌 변할지 모르므로

휴가 때라도 매일매일 함으로써 습관을 들여놓자는 나름 야무진 다짐인데

비가 와도 우산 쓰고 가는 내가 어찌나 기특하던지


행여나 모처럼 결심한 호박탱이 마음이 바뀔까 눈앞의 보드에 사진을 붙여놓았다.

남편과 함께 찍은 하마탱이 사진. 그리고 나의 예전의 사진을. (자극 만점!!)

볼 때마다 불끈불끈 열정이 치솟는다.


한 달에 1kg씩만 빼자. 1년이면 12 kg!

오늘까지 500gr 빠졌다. 한 달에 1kg은 성공 가능할 것 같다.

그래도 방심하지 말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초콜렛도, 코카도 구석구석 찾아 눈앞에서 없애버렸다.

빨리 먹어 없앴다. (그 아까운걸 우찌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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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 있으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 많아 평화롭다.

하루하루가 느리게 지나가는 느낌이다.


작년은 상반기의 작은 성장과 달리 하반기의 내리막은 약간의 긴장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런 긴장은 도전의 발판이 됨으로 성장 면에서는 제자리였지만

그 상황을 이겨 내기 위한 노력 속에 배움이 많은 한 해였다.

그래서 또 감사한 한 해가 되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한 해다.

정말이지 도전과 시도로 멋진 그림을 그려낸 63세로 기억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

두렵기보다는 기대와 ‘한번 해보자’라는 각오가 더 큰 것 같다.

마음 훈련을 잘 한 덕분인 듯.

지난 연말 동안 내내 마인드 세팅에 관한 책들을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올해는 이것저것을 하겠다는 다짐 남발보다는

이런저런 작은 먼지 같은 성과들을 내고 있는 중이라는 글들로

알록달록 내 일상을 기록하고 싶다.


첫 시작은 파란불입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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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져있는

Teddy Swims의 Door~


파워풀한 허스키보이스의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I took a page out of your favorite book

You sold me lies just by the way you look

Taught me a language that I'll never speak

Baby, that ain't for me, that, that ain't for me

I dug my grave watchin' the way you move

You took me higher than I ever flew

Too many times, gave you a second chance

Baby, I'm just a man, I'm, I'm just a man


No more thinkin' about you late night

No more runnin' around with your friends now

Done pickin' up pieces of my soul up off the floor

I said I would die for you, baby

But I can't take this pain no more

I thought I was willin'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I don't wanna lose you, baby

But I can't play this game no more

I thought it would kill me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You never thought this day would ever come

But I looked you in the eyes and pulled the rug

You tried to take away my sanity

Baby, that ain't for me, that, that ain't for me


Oh, no more thinkin' about you late night

No more runnin' around with your friends now

Done pickin' up pieces of my soul from off the floor


I said I would die for you, baby

But I can't take this pain no more

I thought I was willin'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I don't wanna lose you, baby

But I can't play this game no more

I thought it would kill me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When I showed you the door

When I showed you the door

But tonight I saved my life

I said I would die for you, baby

But I can't take this pain no more

I thought I was willin'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I don't wanna lose you, baby (I don't wanna lose you, baby)

But I can't play this game no more (no)

I thought it would kill me (I thought it would kill me)

But tonight I saved my life when I showed you the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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