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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젤라권 Sep 03. 2020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And Some people dance

거대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는 쓸모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작은 배움들조차도

 개인에게는 커다란 깨달음이자 위안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It's funny how sometimes the people we remember the least
make the greatest impression on us.
재밌는 건, 때때로 우리가 가장 적게 기억하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가장 큰 감명을 준다는 거지...


벤자민의 인생에서 함께 한 시간과 관계없이 각각의 배움과 울림을 준 사람들 ;

퀴니는 '가족의 사랑과 따스함을'

피그미는 '외로움이란 인간에게 필연적인 마주침이라는 깨달음을'

요양원 할머니는 '죽음의 의미를'

엘리자베스는 '도전의 가치를'

마이크 선장은 '자유와 꿈의 아름다움을'

번개를 일곱 번 맞은 노인은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데이지는 '사랑을'...


영화의 엔딩이 잔잔하지만  울림과  여운으로 남는 ,

 문장의 뒤에 나의 삶을 설명할 ‘ 문장 넣어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zHTP3S6feYo

Some people were born to sit by a river.
Some get struck by lightning.
Some have an ear for music.
Some are artists.
Some swim.
Some know buttons.
Some know Shakespeare.
Some are mothers.
And some people dance.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기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을 듣는 귀를 가지고,
누군가는 예술가이며,
누군가는 수영을 한다.
누군가는 단추를 잘 알고,
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며,
누군가는 엄마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아무리 생각해도 특출난 능력이 없다고 생각되며,

이생망(이번생은 망한  같다)을 외치는 우리도 한명한명 모두 특별한 존재이며,

인생은 나를 설명할 '한 단어'를 찾아가는 여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누가는 춤을 춘다...’  

뒤에 들어갈 나의 한줄을 완성시켜 보면 어떨까요?


영화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느 것도 도전하지 않는다는 것이 

시간을 거꾸로 흘러가게 만든다고 말하는  합니.




[영화간 : 어가 려해지는 공]


벤자민 버튼의 두번째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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