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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젤라권 Nov 10. 2020

A와 K의 평범한 대화_24

He didn't name a price / 금액을 말하지 않았어.

K는 렌트했던 차의 작은 흠집(Dent)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A는 주변 친구들 몇몇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비슷한 상황에서도 서로의 경험치가 달랐습니다. 

A는 렌터카회사와 직접 통화해 보겠다고 K에게 제안해 보지만, 

K는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혹시라도 A가 자기때문에 나쁜 말이라도 듣게 되는 건 아닌지... 

렌터카 회사에서 고소하지는 않을지...(Is it easy for him to sue)까지 걱정합니다. ㅡ,.ㅡ




#24. He didn't name a price / 금액을 부르지 않았어. 


A : Let me talk to them.

/ 내가 말해 볼게.


K : Are you sure? If he gets angry and starts yelling or something, I would feel like it's my fault

/ 진심이야? 혹시라도 그 사람이 화나서 소리라도 지르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내 잘못이라고 느껴질 거 같애)


I thought about offering him 50,000 and start negotiating

because he didn't want to name a price.

/ 내가 5만 원 제안하고 거기서부터 협상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그 사람은 금액을 말하고 싶어 하질 않았거든. 


A와 K의 평범한 대화


A는 정확히 K가 차에 흠집을 낸 게 맞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체 정황을 확인한 후에 통화를 해 볼 생각입니다 .

하지만 K가 찍은 차의 풀샷 사진으로는 새끼손톱 반에 반만 한 흠집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A와 K는 다음부터 차를 렌트하면 꼼꼼히 사진을 찍어놓자는 '소 잃고 외양간...' 대화를 나눕니다.

 

HAVE A WONDERFUL DAY!


[A와 K의 평범한 대화]

K는 한국에서 20년 넘게 대학교수로 살고 있는 미국인 친구입니다.

A와 K는 20년간 일상을 공유하며 매일 평범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by 엔젤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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