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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쌤 Jul 17. 2023

2023.7.17.

월요일은 저만 피곤한게 아닌가봐요 ^^

월요일 체력 방전되서 출근하고 아이들 만나서 월,화,수,목,금 충전하고

토.일 다시 가정에서 방전하고 하하하하하하 그게 저의 삶의 패턴이예요^^ 


# 너희들의 주말은 어땟니?

아이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뭐랄까. 짜증도 많고 심술도 많고...


머지? 왤까? 너희들 컨디션 좋지 않구나~~ 


주말에 너무 즐거웠더거니? 라고 생각했다가.

아하!!!   주말내내 비와서 너희들 집에있었겠구나.

산으로 들로 에너지 발산해야하는 너희들 비때문에 마음껏 즐기지 못했었겠구나

맞아. 이번 주말은 모두에게 그런 주말이긴했었지.


그래도 오늘은 잠깐잠깐 해가 비치지 마음이 놓이는구나.


우중중했던 날씨와 함께 시작했던 하루가 

잠깐씩 비치는 해와 함께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 아이들이였습니다^^


짜증이 많아서 

여기저기 울음도 많고

울면 바라보며

같이울고~


그러면 '안아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뭘 도와줄까?라고 말하면

'안아주세요' 훌쩍


그럼 폭 안겨서 몇번의 토닥토닥. 

그럼 다시 놀이로 출동!!!!

오전은 그렇게 보냈어요^^



# 복도놀이

복도에서는 처음에는 '악어'의 격돌. 이였다가  '계단침대'가 만들어지고

계단침대 아래에 '상어'가 돌아다니는 무시무시한 침대였습니다^^


와장창. 와장창. 우르르 좌르르 콰과쾅~

하하하하 호호호호 흐흐흐 히히히

으악~~ 악~ 앙~~~~~  선생님~~~

엉엉~~  하지마! 저리가!!!!!


그러다 다시

하하하하 호호호 흐흐흐 히히히히히 

와르르르르르 우르르르 와장창창 

^^



# 손세균배양실험


오늘 하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아이들 등원이 오늘 매우 적네요

먼저 선생님 두명한 해보았고 아이들은 내일로 미루었습니다^^


실험설명을 하고  우유를 먹는 시간이라서 손을씻어야하는데

후다다다다닥^^  뽀드득뽀드득^^


내일은 더 열심히 씻을겁니다^^


.

.

.


목감기에 이어 열감기. 

아침 출근길에 울리는 핸드폰 소리엔 아이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가정보육하겠다는 연락.

쉼도 좋고 가정에서 가족들과의 시간 다 좋은데 아프다는 소리는 걱정이되옵니다


아프지말아라 나의 아이들아~~

조금만 아프고 크자. 많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잖아~~


내일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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