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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쌤 Sep 21. 2023

2023.9.21.(2)

# 성폭력 예방교육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을 하고 게임도 함께하면서 제가 혼자 지도할때와는 다르게 좀더 

풍부한 내용으로 아이들가 성폭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수 있었어요


특히 '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우리 성인들이 생각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을 

어른들이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성폭력, 성추행이라는 단어보다 '성문제행동'이라는 용어가 우리 유아기에는 더 맞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이러한 성 행동 수준은 '일상적인 수준' '우려할 수준''위험한 수준'으로 나누어 

이해해야해요. 


아이들의 성인식 수준은 지금 현재 발달 중 진행중임을 기억해야해요 


그러니까 ㄱㄴㄷ부터 배우듯....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이 다르다는 점부터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있는 중이라는 점이요


성문제행동 유아를 지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예방하고 나를 지키는것의 중요함. 우리 몸의 소중함을 강조해서 지도해야해요


교육의 힘이 얼마나 크냐면요

우리 아이들. 이 작은 교육인듯한 이 반복되는 교육 덕분에 

매우 '성인지 감수성' 수준이 민감함을 경험으로 느껴요


아주 쉽게는 

뒷처리할때도 보이지요. 


선생님일지라도 선생님 문닫고 기다려주세요~ 와 같이.

내 소중한 몸을 보이는건 유쾌하지 않은 거라는걸을 확실히 머리로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반응해요.


대 전제는 이러해요

'너와 나 우리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 소중한 사람의 몸은 소중히 여겨야한다. 나와 너 모두'


소중한 몸을 가지고 장난하는것 또한 내 몸을 장난감으로 사용하는것이므로 

적당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불편한 느낌'을 가르쳐요

아이들에게는 '좋은 느낌 좋지 않은 느낌'을 가르쳐요


그것이 어떠한 터치더라도 그것이 좋이 않은 느낌이라면 그건 적당하지 않아요


어른들의 입으로 단정짓진 않나 면밀히 살펴보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느낌을 읽어야해요


생애초기 성적인 여러가지 경험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도식'으로 고정되어요


'양성평등교육'을 유아기부터 하는 이유도 이와 맥을 함께해요


성역할 고정관념이 형성되는 이시기

성인지 발달이 이루어지는 이 시기

환경이 아이들에게 고정된 시각을 요구하고 만들어서는 안되요



우려가되거나 걱정이되거나 

양육하며 고민이 되시는 부분은 언제나 교사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것이 매우 중요해요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공부하며 모르는건 더 공부해서라도 

함께 최선의 것을 아이들에게 줄수있도록 함께해요





# 파이보츠 놀이 변화에 집중 = 학습적 접근 방법과 속도의 tip


파이보츠 놀이의 변화를 보며

저는 아이이 인지적인것과 학습적 즉 공부라는 것을 어떻게 느끼며 받아들이는지 보여요


공부는 큰 그림을 보고 그려야해요

아이들마다 접근 방식에 있어서 우리가 '속도'는 많이 인지하고 이해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은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받아들임의 수준과 밀고당김'은 보지 인지하지 않나 싶어요


이번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이 버거운 과제에 있어 어떻게 반응하는지 말씀드린 가정이 있긴한데요


어떤 아이는 상향식으로 접근해야하는 반면 

어떤 아이는 하향식 어떤 아이는 나선형적으로 

어떤 아이는 그 또 다른 통합된 방식등 


아이들마다 달라요 

내 아이들를 면밀히 관찰해야해요 

그리고 그 아이에게 최선을 찾아주어야해요 


파이보츠도 그러해요 

이게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오시면서 양상이 완전 바뀌었지요


다른 놀이는 행복감을 우선으로 한다면

파이보츠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아이들 놀이를 보며 아이들이 더 보여요

파이보츠 놀이가 멈춘듯하다 

다시 조금씩 시도하는 모습속에 

발견되는 지점이 각자 보이니 

아이들에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는거 같아 

신기하고 아이들은 정말 각자마다 모두 개별적 교육과정이 필요한건 아닐까

생각하고 모든 사람이 다 달라서 세상은 참 재밋는 곳이 되겠구나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

.


아이러닉하게

감사기간이라

폭풍전야처럼


업무가 쏟어져 내려오는게 멈추었어요

아마 전자시스템을 활용하여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일꺼예요

가장 긴장되고 가장 두려운 시간이

저에게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할수있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오늘까지는 부르지 않았으니

내일만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온집중을 할수있는 

교육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내부적으로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서도 목소리를 내며

내 일을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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