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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쌤 Jan 11. 2024

누구에게나 숨겨진 마음이 있다(1일차)

코칭는 고객도 코치도 살아난다


어제 송**코치님과의 코칭시간을 통해 

나는 small step을 실행할수 있었다

실행하고 있다


2024년도에 들어서 

나는 '온 우주가 나를 지지한다'라는 말을 믿게되는 경험을 하고있다


내가 우주를 끌어들인것일까?

우주가 나를 끌어드리고 있는것일까?


전자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의식적으로 끌어당겨보자.



조요한 시간을 확보하고 

내 몸마음영혼에 집중한다.


이 시간을 시기하듯

분주함이 올라온다

그것은 조급함으로 변한다


내 한쪽 자아가 나를 보챈다

온갖해야할일을 들이밀며 나를 보챈다

나의 한쪽 자가가 달랜다

부드럽게 온화하게....


보채도 반응이 없어지려하니 

내 몸으로 보챈다

가슴이 떨려온다 

손이 떨려온다

많이 마신 커피때문일까?

나의 분주함과 조급함때문일까...


다시 온화하게 부드럽게 달래본다


울컥함이 올라온다


잘하고있어 잘하고있잖아

토닥토닥 토닥토닥


보채는 나도

온화하게 달래고있는 나도

모두 나이다



코치님들과 함께였기에 실행할수있었다

그 1일차.  제1장 내가 모르는 나. 


시작해보자.


p15



거부했던 정신분석학. 

마주앉아 허심탄회 이야기나누어 보자꾸나.

무의식. 나와 마주앉아 허심탄회 이야기 나누어 보자꾸나.


1. 무의식은 왜! 중요한다 - 알겠어. 들을준비가 되어있어. 알겠어 이제 들을 준비가 되었어.

2. 실수에 나타난 무의식 - 알겠어. 들을수 있다고 저항하지 않을꺼야 들을꺼야 이해해 걱정하지마

3. 무의식은 억압으로 나타난다 - 알겠어. 명심할께. 이야기해줘 궁금해졌어. 너의 이야기가

4. 나는 이런 사람이야에대한 오해 - 그렇지 오해. 오해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바라보라고 알겠어. 


이야기해줄래? 듣고 싶어.



p16


무의식은 

개인의 의식에서 단절된 영역.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생각과 감정,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숨겨진 영역.


그렇지. 내가 의식하는 것이 나라고 생각했지.  

내가 의식하는건 엄청 제한적이잖아. 제한적인게 나라고 생각했던거지.

내 의식은 매일매일 변하잖아? 어제도 오늘도 나는 의식을 확장해가는 작업을 하고있잖아

그럼 오늘 내가 인식하는 내가 나의 전부라고 말할수 있을까? 아니지... 


그렇지. 

1) 가끔 내가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할때 나에게 화가나지

2) 때로는 통제하기 버거운 감정에 마주하는 순간 나에게 화가나지


정신분석학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이 같은 의아한 상황의 원인을 무의식에서 찾는다


자 이부분이 늘 무책임하다 생각들었었어. 화도나고.

늘 뭐만 말하면 무의식이래. 

그런데 봐 어제 그 무의식이 얼마나 친절하고 자애로운지 우리가 다시 마주했짢아? 증상으로 신호를 보내고 어떤 징후일수 있다고 단서를 보여주는 친절하고 자애로운 나의 일부지.

 

p17


무의식은 나를 괴롭히지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야 

나의 일부이고 나이자. 너를 괴롭히려는게 아니라!!!  '자기이해' 를 통해

1)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2) 자기감을 고양시키고 3) 나를 그대로 수용할수 있게 하는 

감사한 녀석이지.


마치 무의식, 아니 그토록 거부하려했던 정신분석학이 나에게 '자 봐봐 난 널 괴롭히려고 있는게 아니고 내가 너야 너가 나고 나는 너의 일부야 난 너를 사랑하지 내 마음을 이제 알겠어 다 까뒤집어서 보여줄수도 없고 답답하다 정말' 나는 '알겠어. 들을준비가 되어있다고...'라고 대답한다. 미안해 널 오해했어...


p19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동안은 무의식때문이야 라고 자기합리화의 도구로 무의식을 활용했다면 

지금은 내 불편한 마음을 알아주고 만져준다 '자기연민' '마음챙김' 


무의식의 의식화. 무의식의 무의식적 표현은 

나의 불편한 마음을 만져달라는 나의 불편한 마음을 자애로움으로 안아달라는

신호이고 징후 일뿐. 


자 그렇다면 앞절에 

1) 가끔 내가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할때 나에게 화가나지

2) 때로는 통제하기 버거운 감정에 마주하는 순간 나에게 화가나지

이 부분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수있다.


그 원일을 찾으려고 애쓰는것 이전에 (아 나는 그 원인을 찾으려고 애썼구나...)

먼저는 마주하기. 담아주기. 만져주기. 화해하기.  그렇게 안아주고나면 

그 원인을 말해줄지 아닐지는 무의식의 선택. (마치 코칭과 같구나)

내 무의식이 원하는건 원인을 찾아서 나를 고쳐줘가 아니라 

고쳐야한다는 말 자체에서 너는 틀렸으니까 바꿔야해가 숨어있구나

그것도 나야. 그러니까 나를 있는그대로 만나줘. 였구나...


토닥토닥...


p20


나는 듣는다 그리고 묻는다.


그래. 알겠어 너는 나의 일부야 그래서 난 널 사랑해 

그런데 그런 나의 무의식으로 인한 표현 표출이 나에게가 아니라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미칠때

나는 정말 미칠꺼 같아. 특히 그것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일땐 니가 원망스럽기도해


실수? 그래 나는 실수를 통해 너를 만나고 너를 토닥이고 위로받고 나 자신의 존중받을수있지만

그 실수는 항상 관계안에서 일어나는게 문제인거야. 


이런 어떻게 해야하니?


그 지점에서 나는 화가나는거 같아.

너에게...  나의 일부인 너에게.. 그러므로 나에게...


p21


무의식은 사라지지 않아. 의식에서 분리되어 보관되는 것이지.

무섭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 마치 바뀔수 없다는 말로 들려. 그럼 너무 절망적이잖아.

자 무의식은 사라지지 않아? 이 말을 듣고 넌 어떠니?


억압해봤지. 더 억압해도 계속 화가나는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지?

그렇다면 나는 너를 이해해보겠어. 즉 너의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겠어

그러면 적어도 당황하게 마주하지 않고 또는 폭발하여 쏟아내지는 않을수 있지 않을까?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덜 당황하고 덜 쏟아낸다는 말이 맞겠다. 일단 거기부터 해보는거야

거기부터 해보다보면 점점더 너를 이해할수있을꺼라생각해. 



p24


좋아. 다시 '나'부터 시작해보자. 

내가 나라고 나는 뭐라고 규정했지? 이건 누가 규정한거지? 

규정에서 어긋난다는건 뭐 말하는거지? 누가 판단하지? 누가 불편한거지? 누가 알지?

규정에서 어긋난다고 여겨지는 부분 그렇지만 실제로는 나의 일부인 그 부분을 내가 안된다고 하는 거지


본문에서의 표현대로라면 '지극히 정상적인 경험들을 뒤틀리고 위한것으로 판단해' 버리는거지.


좋아. 


나의 글 솜씨로는 다 표현할수 없어 답답함이 올라오지만

이렇게 나를 탐험할때 올라오는 감정과 알아차림은


나를 비롯한 모든 존재의 내면의 어떤 하나의 힘 즉 '빛'만 보이게 된다는거야. 

그게 본질인거야. 그것의 본질은 '빛'이고..


p26


좋아 이 탐험 매우 흥미로워.


'일부'가 아닌 전체로' 이해하고 유연한 태도를 형성. 기억할께.

이를 통해 '정신적 안녕'과 '행복'을 고양.   너 첨 멋지구나. 


.

.

.


무엇을 위하여 내면 탐구 탐험을 하는거니?

나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 존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존재에 대한 사랑. 


나를 사랑하고 

나의 가족을 사랑하고

나의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앞으로 만날 우리반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 아이들의 가정의 구성원들을 사랑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결국은 꽃쌤이 말하는 '사랑체험'이라는 말이 이것이구나.




시작은 분주함 조급함의 떨림이였다면

지금 너는 어떠니?


떨려

이 통찰과 알아차림이 흥분되.

가슴 벅차나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아.

행복감이라는 단어도 떠오르고.






나의 모든 체험의 기반 존재사랑, 존재코칭.감사합니다. 

사람앤사랑코칭심리연구소(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

.


존재터치의 증거 중 하나는 '눈물' 이지 않을까?

이는 내가 나의 존재를 만날때도 해당한다


나는 나인데 

내가 나를 만난다?


다르다

본래의 나

존재로서의 나를 만날때

나는 울컥한다


이 울컥함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다


글을 마무리하고

가만히 앉아 계속 올라오는 감정생각 느낌 알아차림에 집중한다


지금 이순간에 

지금 이순간 여기에 

머무르자..............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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