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권쌤

사랑/권미숙

사랑은 전염됩니다. 사랑은 계속해서 퍼져 나갑니다.


나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다른 사람을 대접합니다.

나는 친절하고 따듯한 말을 건낸다.

나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잘 보살핀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는 일을 좋아한다.


나는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나는 사려깊은 행동, 친절한 말, 격의 없는 태도로 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나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다른사람을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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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거야. 세상이 반짝반짝. 모든 사람이 반짝반짝.

그래 바로 이거야. 이거지. 이게 바로 나지.


사람들이 나에게 에너지 넘친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내가 지금 그런 상태이기 때문.


모든 사람이 그 대로 다 사랑스러워서 덥석 손을 잡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밤새 보고싶었노라고 그걸 표현하면 부담스러워할수 있으므로^^
그 마음을 담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수있다.

아마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는 것이리라.....


사랑은 전염된다. 사랑은 계속해서 퍼져 나간다.


꽃샘이 '의병'이라고 하는 표현이 어쩜 이렇게 찰떡같을까.

'하얼빈'을 읽으면서 신랑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안중근의 한방때문에 무릎을 꿇은게 아닐수도 있잖아.

안중근의 한방이 세계의 이목을 끄는게 무서웠고 그래서 그 과정안에 그렇게 된거잖아.

그럼 그거 때문은 아니잖아.


우리가 독립한게 그간 우리 백성들의 독립운동이 무서워서가 아니잖아

히로시마 원자폭탄때문 아니야? 우리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움직임들 사이에 독립한거 아니야?


이 모든 말에는 우리의 힘을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무기력함을 표현한것이였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라는걸 이제 안다.


교사의 작은 몸짓이 무슨! 무슨 세상을 바꾼다고.

각지에서 교사가 몸부림친들. 무슨 세상이 바뀐다고.

특히 유아교육현장의 내부적인 처절함앞에 무기력감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때마다 그럴때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수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면

늘 대답은 같다.


'지금 나에게 있는 단한명의 아이를 살리자.'

'지금 내가 지키고 있는 우리반을 지키자'

'지금 내가 지키고 있는 우리반의 가정을 지키자'

'지그 내가 속한 우리 학교의 동료들을 살피자'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지키자'


사랑.으로.


사랑은 전염된다. 사랑은 계속해서 퍼져 나간다.


각지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교사는 마치 의병처럼. 그렇게 지키고 있을것이다.


자는 의병은 조금 더 마음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때때로 이런 생각은 해본다. 선교사님들의 마음이 이마음일까... 라는 생각.


완전한 나를 회복하고

세상이 반짝반짝

사람이 반짝반짝

나에게 폭언을 하였던 그 존재 조차도 반짝반짝.

그래 바로 이게 나지.^^


더 많이 사랑하러 가자.

가자 교실로^^ 기다려라 나의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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