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함

by 권쌤

평온함/권미숙

평온함은 내면의 평화를 말합니다.

평온함이란 힘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사람의 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는 나의 내면에서 평온함의 마덕을 찾아내어 평온함이 나의 일상을 인도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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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등원준비 시간. 나의 평온함을 가장 발휘하지 못하는 시간^^

오늘은 딸아이에게 배운날이다.


무슨말인고 하니. 아침이면 '힘' 그러니까 나는 그걸 성인이 휘두르는 '권력'이라고 표현한다. 나의 아침준비시간에 평온함을 깨드리는건 '힘에 대한 애착'이라는 단어에서 이거였을수도 있어 라는 알아차림이 있었다.


오늘은 딸아이가 평온함의 미덕을 한껏 발휘하여 나의 어떠한 재촉에도 요동하지 않고 본래 준비하던 시간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시동을 걸고 한 몇분 지났을까 아! 오늘은 딸아이가 승리구나. 오늘은 내가 딸에게 배워야하는 날이구나 싶어서 얼른 칭찬해주었다.


오늘 아침엔 너의 평온함의 보석을 빛내서 엄마의 재촉과 비난의 어조에도 흔들림없고 대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알았어~라고 움직여주는 모습에 엄마가 지금 매우 미안하고 부끄럽기도하면서 너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들어. 오늘은 니가 엄마다도 훨씬 낫구나. 엄마가 오늘은 00이한테 배워야겠다.


요즘 교사학교 5월 모임을 위한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책관련하여서도 여러가지 알아차림이 있다. 오늘 아침의 순간도 그러하다. 가정에서 때때로 평온함이 깨질때.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며 필요 이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버거은 감정'이 올라올때 뭐지? 그 출처는 무엇이지? 끓임없이 고민했지만 그건 무의식의 영역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읽기 시작한 책에 집중해본다.


교실에서는 '힘에 대한 애착'을 철저리 버리고 사랑의 에너지로 바라볼수있는 힘이 있는 반면

가정에서는 왜 그러하지 못할까? 이것이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는게 싫었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은 나에게 나를 비난하기만 하는 학문이였고 무의식은 더더욱 그러하였다. 너는 이런 문제가 있잖아라고 끓임없이 말하고 나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건데. 그래서 어쩌라는건데?라는 거대한 '저항'만 올뿐이였다. 하지만 이책을 차분이 읽으며 그러한 '두려움'에 마주할때, 그리고 지금은 그 '힘'이 생겼다고 믿기에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갈수 있을것만 같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 책에서 이것을'시의적절서의 문제'라고 말한다. 나에게 이제 '힘'이 생겼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신랑을 바라보며 신랑의 '평온함'과 '온유함'이 부럽고 때로는 나는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특히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그 차이에 있어 마음이 어려웠던적도 있었다. '나는 왜 이렇게 자상하지 않은 엄마일까...'라는 생각말이다. 끓임없이 '너는 이미 멋진 엄마이고 모든걸 잘하고 있다'고 응원과 지지를 해주는 신랑이라는것을 잘 알지만 엄마8년차. 첫 아이를 안던 그 날부터 나는 지금까지 나의 이러한 감정과 마주하여 하나씩 해결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뽑은 평온함의 미덕앞에 나는 늘 작은 사람이였다. 하지만 나에게도 있는 '평온함'의 보석이 이제 보인다. 보였다. 그렇데 있다고 너에게 있어라고 말하지만 나는 보이지 않았던 평온함의 보석이 나도 이제 보인다.

보였다. 와~


와 글을 쓰면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에너지가 전환한다. 발견해야만해! must to가 아니 bei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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