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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진시선
쇠창살 안에 갇힌 전등
진실은 밝혀진다
by
박세환
May 3. 2020
우리집 부엌 전등은
쇠
창살 안에 갇혀있다.
검은색
쇠
창살로 촘촘히 에워싸여 있다.
그러나 가둘 테면 가둬보라는 듯이 태연하다.
그러다 불이 켜지면, 온 집안을 환하게 비춘다.
아무리 감추고 가두려고 해도 빛을 가둘 수는 없다.
진실을 숨길수는 없듯이.
살다 보면 진실이 왜곡되는 경우를 많이 만난다.
사람들의 욕망 속에 감춰져 흔적도 안 보인다.
감춰진 진실로 인해 슬퍼하는 사람들을 뉴스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억울해하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한다.
그들의 간절한 바람을 들었는지
누군가에 의해서, 또는 뜻하지 않은 사건을 통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
시간의 문제였을 뿐, 꼭꼭 묻혀있던 진실은
'나 여기 있어요' 하며 사람들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세상의 빛을 숨길 수 없듯이
밝혀진 진실로 인해 죄인들은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세상의 심판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두 명은 알고 있기에 저 세상에서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본인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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