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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쉼터는 어디인가.
내 마음의 송곳
by
박세환
Apr 22. 2022
집에 가는 길에 놓여 있는 가로등.
평소 같으면 비둘기들의 쉼터였는데 오늘은 비둘기가 안 보였다.
궁금한 마음에 가까이 가보니 뭔가 보인다.
뾰족뾰족 솟아 있는 송곳들이.
부활절이 지나가고 일상을 살고 있다.
부활에 대한 기쁨을 과연 누리며 살고 있는가.
기쁨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싶어도 송곳들이 솟아 있나 보다.
마치 비둘기 방지 송곳처럼.
이 송곳들을 지금 당장 뿌리 뽑고 싶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태복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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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쉼터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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