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쓰담쓰담

by 박세환

모두들 깊은 잠에 빠져있는 새벽

누군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굉장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


잠결에 눈을 떠보니 와이프다.

나를 둘째 HL로 알았나 보다.

가끔씩 침대 위로 올라오는 딸내미로 착각한 것이다.


와이프의 손길과 엄마의 손길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딸내미를 사랑하는 엄마의 손길

온몸에 평안함을 주었다.

하나님의 손길도 아마 이렇지 않을까 생각된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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