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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간직하면 뭐가 남을까
힘의 균형을 말하다!!
by
박세환
Mar 3. 2023
아파트 앞 사거리.
여기는 녹색불 신호 턴이 짧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녹색불이 켜진다.
차가 많이 다니고 신호등도 많은데 왜 그럴까.
잠시 지켜보니 답이 나왔다.
의외로 단순했다.
사거리의 모든 방향으로 보행자가 많았다.
한쪽은 아파트 단지, 반대편은 공원, 맞은편은 식당 밀집구역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차만큼 건너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다.
녹색불이 켜지면 동시에 모든 횡단보도로 사람들이 우르르 건넌다.
차와 사람의 힘겨루기.
차가 많이 다니는 도심 한복판이면서 아파트 대단지 지역.
팽팽한 힘의 관계로 신호등을 양분하고 있었다.
회사에서도 가끔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팀 안에 실력자 2명이 있으면 힘의 균형이 생긴다.
서로를 견제하며 형성되는 안정적인 분위기
누군가의 독재는 발생하기 어렵다.
만약 1명이 떠나는 순간, 독재는 시작될 것이다.
큰 대로에서 녹색 신호를 한참이나 기다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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