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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간직하면 뭐가 남을까
도와주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by
박세환
Jun 14. 2023
길가 벤치에 앉아있다 눈에 띈 할머니
폐지를 잔뜩 실은 리어카를 밀고 가신다.
저 앞에 살짝 경사가 있는데 잘 미실 수 있을까.
힘들지 않을까.
보통은 망설이다가 도와줄 기회를 놓치고 만다.
조금만 용기 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
.
가끔씩 생각한다.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상대방이 거절하면 어떡하지.
모르는 분인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하지.
마음은 돕고 싶지만 몸으로는 실천하기 어렵다.
이번에는 용기를 내봤다.
고마워하시는 할머니.
덩달아 내 마음도 포근해진다.
남을 도울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keyword
용기
폐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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