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사람들이 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 처럼
타이트하게 아이들 시간 관리하고,
업무 하듯이 사사건건 와이프를 몰아붙인다.
나름대로 논리적이라고,
스케줄 관리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가족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것이다.
단순히 이렇게 불릴지도.
회사형 인간.
집을 회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회사에서는 성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집에서는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다.
결국에는 가족들에게 외면받는 날이 올지도.
그러나 정작 본인은 모른다.
왜 외면받는지.
가족들이 왜 나를 피하는지.
집은 회사가 아니다.
성과가 아닌 사랑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일처리보다는 가족 간의 끈끈함이 더 중요한 곳.
어떻게 보면 회사도 사람이 모여있는 곳인데.
회사에서도 가족 간의 끈끈함을 원한다면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