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운 유혹
by
박세환
Jan 16. 2025
칼날 바람이 잠을 깨우는 아침.
바닥이 미끄럽다.
눈에 안 보이는
살얼음판.
사람들이 조심조심 걷는다.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스케이트 타듯이.
가만히 서 있어도 균형 잡기 어렵다.
버스 정류장에 서있는 사람들
.
핸드폰도 보고, 음악도 듣는다.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다들 조심하고 있다.
미끄러지지 않게.
살다 보면 유혹이 많다.
한 순간의 실수로 미끄러질 수도 있다.
주님께 기도해야 되겠다.
죄의 유혹에서 지켜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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