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가 넘쳐날 때

by 박세환

회사 회식날.

소고기 집을 갔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


점원이 설명을 한다.

지금 드시는 고기는 어느 부위라고.

맛의 차이를 느껴보려 노력하는 우리들.


한 접시가 끝나고 두 번째 접시.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소고기맛.

세 번째 접시부터는 손이 안 갔다. 느끼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고기.

비싸고 고급진 음식이다.

하지만 많이 먹기는 힘들다.

그냥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일 뿐.


세상에는 욕심과 질투가 넘쳐흐른다.

물질과 권력,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주님은 말씀하신다. 다 부질없다고.

그래도 눈이 가는 건 왜일까.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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