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손님

by 박세환

크리스마스이브날.

딸이 친구들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저녁을 먹으며 뭔가 허전했다.

작년까지는 다 같이 먹었는데.

아쉬움이 밀려왔다.


벌써부터 친구를 찾는 딸.

언젠가는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너무 빠른 거 같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

이제는 선물이 아니라 손님이라 생각해야겠다.

있을 때 잘 대접해야지.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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