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침투

by 박세환

뮤지컬을 봤다.

관객석으로 다가오는 고양이들.

분장을 한 배우들이다.

공연 시작 전인데.


무대를 마치고 관객석으로 오는 것은 봤지만,

시작 전부터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들의 팬 서비스로 열광하는 관객들.


물론 공연 후에도,

관객석으로 와 인증샷을 날려줬다.

고객의 마음을 정말 잘 아는 뮤지컬이다.


주변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그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다가가 본 적이 있을까.

행동 없이 말만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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