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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강차운 학생, 전남도지사 표창… "청년 리더십"

대학 4-H활동 활성화·지역 농업 인재 양성 공로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15304_211756_1656.jpg 국립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강차운 학생(4년)이 청년 농업인력 양성과 대학 4-H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순천/전라도뉴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농생명과학과 강차운 학생(4년)이 청년 농업인력 양성과 대학 4-H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지난 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남4-H가족 어울림한마당’ 기념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수여했다.


강차운 학생은 순천대학교 4-H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창의·융합 역량과 책임감, 봉사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남 각 지역 4-H연합회와 대학 4-H 회원 중 추천을 통해 선발된 이번 표창 대상자 중에서도 강 학생은 대학 청년 리더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혔다.


순천대학교 4-H연구회는 지역사회 봉사와 농촌 체험활동, 청년 농업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동아리다. 2019년 재정비 이후 조직 체계를 확립하며 활동 폭을 넓혀 왔으며, 올해는 지역 연계 봉사활동과 연합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운영 모델로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강차운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온 동아리의 힘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실천력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H 활동을 지도해 온 배창휴 교수는 “4-H는 청년이 스스로 능력을 기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고 자립적인 농업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농심 함양과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는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다. 한국4-H본부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근거하여 전국 단위의 회원 육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학생 주도의 성장을 교육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동아리와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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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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