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2025 신산업 전략 간담회 개최
소재·부품·에너지·수소 등 전략산업 동향 공유
[광양/전라도뉴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광양만권의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양경자청은 17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5년 소재부품·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산업 동향과 정부 육성 정책을 공유하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재·부품, 에너지, 수소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최근 트렌드 변화와 정책 방향을 짚고, 광양만권이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내 소재·부품·에너지·수소 산업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 투자 매력도, 정책 지원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이 국가산단·항만·철도 등 물류·제조 인프라가 집적된 국내 핵심 산업벨트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 지역이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에 유리한 지리적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시설·규제·정책 측면에서 추가적인 투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소재·부품 산업 공급망 강화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대응 ▲수소·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유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충곤 청장은 “광양만권은 철강·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과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산업의 축”이라며 “전문가들과의 정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찾는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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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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