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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에 전해진 ‘사랑의 쌀’ 66포...20년

송천정미소, 백미 20kg 66포 기탁… “변함없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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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별량면(면장 김홍두)에 스무 해 동안 변함없이 이어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별량면은 지난 19일 송천정미소로부터 백미 20kg 66포(약 4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백미는 관내 경로당에 고루 배부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송천정미소 대표가 20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는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송천정미소 대표 김모 씨는 “오랜 세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왔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조용히 나눔을 이어가며 고마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홍두 별량면장은 “20년째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송천정미소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해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별량면은 매년 이어지는 지역 기업·단체·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쌀 나눔 역시 지역사회 상생의 대표적인 선행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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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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