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온정이 전한 따뜻한 겨울, 순천을 더 빛나게 하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의 젊은 봉사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도무문청년봉사회(회장 이동희)에 따르면, 30일 순천시 상사면 로뎀요양원(원장 이만호)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 돌봄 봉사와 요양원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서 회원들은 회원 가족들과 함께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한 달 동안 사용할 기저귀와 생활용품 등 필수품을 정성껏 준비해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년들의 세심한 배려와 밝은 미소에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고, 요양원 안에는 오랜 시간 따뜻한 여운이 남았다.
이동희 회장은 “청년들이 함께 움직이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웃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 순천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뎀요양원 이만호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년들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증해주신 물품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따뜻한 마음이 치유의 힘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도무문청년봉사회는 ‘작은 힘으로 큰 사랑을 실천한다’는 신념 아래 2023년 3월 순천시 자원봉사단체로 공식 등록된 청년 자발 봉사조직으로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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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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