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배후단지 안전관리 강화

광양소방서 신규 참여로 화재·위험물 관리 분야까지 논의 확대

Dec 3. 2025

[여수/전라도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3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항만 내 환경법규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실무협의체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시청, 광양세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왔다. 협의체는 항만배후단지의 관리체계 개선, 입주기업 지원, 제도 개선 및 현안사항 해결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부터는 광양소방서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협의체 논의 범위가 화재예방 및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까지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항만배후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체계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항만배후단지는 산업단지와 물류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다양한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협의체 확대를 계기로 환경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입주기업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항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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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라도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3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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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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