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동 행정복지센터, 겨울 복지 현장에 온기 더하다

순천성남교회, 4년째 취약계층 어르신에 겨울이불 전달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18203_214680_1648.jpg 순천성남교회는 4년째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218203_214681_1811.jpg 박미란 남제동장과 이안식 순천성남교회 담임목사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순천/전라도뉴스] 한파를 앞둔 남제동 일대에 조용하지만 깊은 온기가 퍼지고 있다.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란)는 지난 16일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 이불을 경로당 14곳에 전달하며, 겨울철 복지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나눔은 순천성남교회(담임목사 이안식)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물품을 접수한 뒤,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필요도를 고려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배분하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일회성 도움에 그치지 않고, 4년째 이어져 온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지역 종교단체, 민간 후원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계절별·상황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오면 가장 걱정되는 게 추위인데, 이렇게 챙겨줘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안식 순천성남교회 담임목사는 “교회의 나눔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복지는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지역사회의 참여가 더해질 때 힘을 발휘한다”며 “4년간 한결같이 함께해 주신 순천성남교회에 감사드리며,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간의 따뜻한 손길과 행정의 체계를 연결하는 지역 복지 허브로서, 취약계층 보호와 공동체 돌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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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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