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보육정책 강화로 출생률 증가, 저출생 위기대응 성과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출생아 수는 1천38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출생률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시의 상승세는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출산 장려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1월부터 시행된 출생수당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만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 영유아 인구가 밀집한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소’를 지난 8일 개소해 초기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육아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해 야간이나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보육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꼭 필요한 농촌 지역의 운영 지원 대상을 두 배로 확대하고, 농촌 지역에는 운전원 인건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순천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문 인력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정적인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몫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미래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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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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