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14.3%로 선두, 오경미 10.7%로 상승세
[전남/전라도뉴스]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선출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광주 지역 응답자만을 분석한 결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의뢰로 지난 1월 16~17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정선 후보는 14.3%의 응답률로 선두에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10.7%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지지율에 진입, 중위권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는 점이다. 오 후보는 최근 인지도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0.1%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고,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9.3%),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9.2%)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5.1%, 김해룡 전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4.5%,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 부총장 4.3%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 응답은 6.6%였으며, ‘없음·잘 모름’ 응답은 25.8%로 나타나 부동층 비중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향후 출마 구도 정리와 정책 경쟁, 통합교육감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판세가 크게 요동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선출을 전제로 한 가상대결에서 광주 지역 민심의 초기 지형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후보 간 연대·분화 여부와 지역별 확장 전략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100%)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5.3%다. 가중치는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성·연령·권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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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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