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크루즈 관광객에 ‘머무는 여행지’ 매력 알렸다

여수항 현장 홍보부스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중심 치유형 관광 적극 소개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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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제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마케팅에 나서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순천’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여수항에 입항한 국제크루즈 승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순천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크루즈선은 일본에서 출발해 승객과 승무원 등 약 600여 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으며, 약 8시간 동안 기항했다.


순천시는 항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관광 기념품 전시와 판매를 병행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순천의 이미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영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해설사를 배치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여행 방식과 도시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짧은 기항 시간 속에서도 순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맞춤형 안내가 이뤄졌다.


시는 특히 크루즈 관광이 8~10시간 내에 이뤄지는 짧은 일정이라는 점에 주목해,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다시 찾아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순천만의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쉬어갈 수 있는 치유형 여행 콘텐츠를 강조해, 이동 중심의 크루즈 여행과는 다른 대안적 관광 매력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순천이 당일 관광지가 아닌, 시간을 내어 머물러야 할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번 현장 홍보를 시작으로 무료 셔틀버스 지원과 기항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선사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글로벌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여수엑스포항 국제크루즈 입항 계획에 따르면,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28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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