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부산물 모아 1톤 트럭 5대 분량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삼열)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궁이를 사용해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 가구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숲가꾸기 및 임도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모아 직접 자르고 쪼개는 작업을 거친 뒤, 1톤 트럭 5대 분량의 땔감을 마련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땔감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 땔감이 부족해 남은 나무를 아껴 쓰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삼열 위원장은 “사랑의 땔감 나눔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마중물 위원들과 함께 낙안면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일 낙안면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반려식물 나눔, 어르신 목욕봉사, 결연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