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공자_제7편 술이(述而) 3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에 대해서라면 아마도 내가 남보다 못하지 않겠지만, 군자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는 것은 내가 아직 이루지 못했다.”
-《논어》, 공자_제7편 술이(述而) 32.
예의 있게 행동해라, 고운 말 써라,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들어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을 나는 얼마나 지키며 살고 있을까.
마음을 전하는 표현을 자주 쓰자 생각하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표현을 잘 못한다.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하면서 행동은 다르게 하는 일이 많다.
배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숱하게 일어난다.
커피 줄여야지 하면서 자기 전에 커피를 마신다거나, 과식하지 않아야지 하면서 꽉 차게 먹는다거나, 감정대로 대하지 말자 되뇌는 순간에도 아이들에게 욱해서 말한다.
말과 행동 사이의 불일치가 부끄럽다.
이 마음은 언제 사라질까.
언행이 일치될 때겠지.
이것도 알면서 잘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상과 현실.
꿈을 좇는 삶에서 이 간격을 줄여나갈 수 있어야
비로소 그 꿈에 가까워진다.
끝없이 행동해야만 닿을 수 있다.
말과 행동 사이의 괴리를 좁혀가는 삶.
그것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여정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오늘 말한 대로 생각한 대로 움직이며 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