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길고양이를 구해준 뒤 복권 당첨돼서 2억원 받았어요"

자료 사진 / pixabay

"가위에 눌린 꿈을 꿨어요. 몸이 움직이지 않았죠. 그런데 꿈보다는 최근에 길 고양이를 구해줬는데 그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2천원 주고 복권을 샀는데 복권 1등에 당첨돼 2억을 받게 됐다는 어느 한 당첨인의 사연이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당첨자 인터뷰 게시판에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19년 9월 당시 복권 1등에 당첨된 어느 한 당첨인의 인터뷰 내용이 올라온 적 있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평소 로또 복권만 샀었다는 당첨인은 이날 복권판매점에서 긁는 복권이 눈에 들어와 궁금해 2천원 어치를 구입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처음 구입한 긁는 복권이 너무 신기해 2장을 긁었는데 500원이 당첨됐었다고 합니다. 이후 똑같은 복권으로 바꾸고서는 바로 확인하지 않고 가방에 넣어놨었다고 하는데요.


주말이 되자 가방에 들어 있는 복권이 생각났다는 그는 무심결에 긁었는데 1등에 당첨돼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복권 1등에 당첨되고 나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당첨인.


최근에 기억 남는 꿈을 꾼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당첨인은 "가위에 눌린 꿈을 꿨어요"라며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그러면서 "꿈보다는 최근에 길 고양이를 구해줬는데 그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첨 전략에 대해 특별한 전략이 없고 그저 판매점주가 주는 복구너을 산다는 당첨인은 "다른 곳에 쓰지 않고 재테크를 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밝혔죠.


정말 그의 말처럼 길고양이를 구해준 것이 행운으로 찾아온 것일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고양이의 보은", "고양이가 고마워 복을 가져다준 듯",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복이 온다는데 정말 맞는 말인가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여수 불법 개농장서 죽기직전 구조된 골든리트리버 근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