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를 위해 그 누구보다 챙기고
사랑해왔던 할머니의 질투심을
유발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할머니에게는 그렇게 냉정하시더니
정작 댕댕이에게는 이렇게 달달한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댕댕이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은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죠.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하셨으면
티셔츠는 물론 마스크까지 댕댕이 얼굴이
떡하니 찍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할아버지가 댕댕이를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인데요.
할머니 입장에서 당연히
서운할 수밖에 없겠네요.
못 말리는 할아버지의 댕댕이를 향핸
순애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