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겁도 없이 볼일 보는 강아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겁도 없이 차량들이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서 볼일을 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도로 한가운데 서서 자리를 잡더니 있는 힘껏 배에 힘을 주면서 볼일을 봤는데요. 만약 운전 도중 이런 상황에 직면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 위에서 겁도 없이 볼일을 보고 있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는 일이 벌어져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힌 누리꾼은 이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도로 위에서 우연히 볼일을 보고 있는 강아지를 보게 된 것.
정말 놀라운 것은 차량들이 무서운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데 정작 강아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도로 한복판에서 자리를 잡고 서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배에 힘을 주고 열심히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요. 때마침 강아지가 서있는 차선으로 하얀색 차량 한대가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하얀색 차량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강아지를 보더니 이내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도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사실 보통의 경우라면 경적을 울리면서 강아지에게 길을 비키라고 경고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운전자는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경적을 누르는 대신 오히려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하얀색 차량 운전자는 경적 울리기 보다는 강아지가 볼일을 마치고 자리를 비켜주기를 기다렸고 다른 차량들은 하얀색 차량을 피해 다른 도로로 달렸는데요.
아무래도 하얀색 차량 운전자가 다른 차량들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멈춰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전자의 배려 덕분에 볼일을 무사히 마친 강아지.
도로 위에서 볼일 보는 중인 강아지 모습 / DogTime
볼일을 마친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반대편 차선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하얀색 차량 운전자도 다시 갈 길을 갔다고 하는데요. 만약 하얀색 차량 운전자가 배려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입장을 바꿔서 운전하던 도중 도로 한복판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많이 놀라고 당황했을까. 경적을 울리지 않고 오히려 기다려준 운전자.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강아지를 위한 배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겁도 없이 도로 한복판에서 볼일을 보는 강아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정말 운이 좋은 듯", "운전자 분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저런 배려 감사합니다", "운전자 분 친절하시네", "강아지 너무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볼일을 보고 반대 차선으로 달려간 강아지는 다행히도 무사히 길을 건너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행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