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모처럼 햇빛이 좋길래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온 댕댕이가 있는데요.
한참 동안 산책을 하던 도중
놀이터에서 그네를 발견한 댕댕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집사를 보며
짖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도 그네 타고 싶다며
태워 달라는 일종의 신호였던 것이죠.
댕댕이의 짖음에 고민하던 집사는
댕댕이를 그네에 태워줬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댕댕이는 그네 탄 것이
너무 즐겁게 행복한지
해맑게 방긋 웃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한
해맑은 표정으로 웃는 댕댕이
아무래도 그네 타는게 무척 마음에 드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