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P_unbuilt project
아직도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조절발.
사실 이슈가 없었던 부분이 없다.
선반기둥의 강도가 문제였고,
선반 연결 부품의 정밀도를 확보하는 게 걱정이었고,
조절발 제작에도 고민이 있다면,
가히 모든 부분이 이슈였다고 해야 할 듯하다.
기성 조절발은 아무리 찾아도 예쁜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조절 나사와 볼트를 일체화시키는 게 문제다.
인테리어 현장이면 그냥 용접 한방이면 될 일인데,
제품이라 그럴 수가 없다.
전산볼트 측면에 나사 구멍을 내고 머리 없는 나사를 박아서 고정하는 방법도 있는데,
(** 머리가 없는, 몸통 전체에 나사산이 있는 제품)
이게 선반에서 가공이 되는 것인지, 그리고 공정이 늘어나면 가격이 괜찮을지 걱정이다.
무엇보다 공정을 하나라도 줄이고 싶어서 나사를 고정하는 와셔나 특수볼트를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 록타이트 나사고정제.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고강도는 수공구로 풀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
고정력만 충분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적격이다.
두세 번 만들었더니 발판 비례도 제법 훌륭하고,
나사조립으로 제작하니 품질도 일관되는 것 같다.
조금씩 제품 생산이 몸에 익는 느낌이다.
이제 부분 부품들은 다듬어 가면 될 듯하다.
선반 기둥과 부품들 결합이 기대하는 데로만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