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맛그.1> 브로콜리 피클 또는 브로콜리 짱아찌

강ㅁㅈ의 맛있는 그림

by 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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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편의 친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로 얼굴을 보러 왔다.제주도의 지인이 소개해준 맛집이라며 남원의 한 라멘집을 소개해주었는데, 남편이 꼭 나에게도 맛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들이 등교 등원을 하고 함께 갔다.

라멘/멸치라멘. 두 개의 메뉴가 있는 작은 가게는 11시에 오픈을 한다. 아침을 굶고 11시까지 기다리다 보니, 라멘이 나오기 전 미리 가져온 셀프반찬들이 젓가락의 부지런함으로 금세 사라졌다. 반찬들 중 하나였던 브로콜리 장아찌. 아니 브로콜리 피클이었나. 상큼함에 정신이 팔려 먹고 나니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 그 반찬.


어디선가 맛있는 걸 먹으면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만들어보고픈 욕망에 시달려 재료를 주문한다. 아직은 냉장고 신선칸에 브로콜리가 온전히 들어있다.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귀차니즘을 이기면 우리 집 냉장고에 브로콜리 피클인지 혹은 브로콜리 장아찌인지 가 곧 들어오겠지.


아. 라멘은 당연히 먹어본 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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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카 일러스트 :

www.instagram.com/anka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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