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나는 굳이 안가도 되지만 가는 사람이다나는 굳이 귀퉁이의 글까지 읽는 사람이다나는 굳이 한번 더 뒤돌아보는 사람이다굳이 돌아간 곳에서 낡은 책방을 발견하기도 하고굳이 읽은 한 구절이 내 인생을 바꾸기도 하며굳이 뒤돌아본 곳에
너가 서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굳이 한다굳이 한 일 뒤에 숨겨진 가치를 놓치기 싫어이 글도 굳이 써 내려가는 것이다
큰 울림은 가장 작은 곳으로부터. 평범한 소재로 글을 쓰겠습니다. 어떤 이가 지나친 것에서 의미를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