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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Aug 14. 2022

어느 날 갑자기 종달리

08 칠월 셋째 주

뿔소라장 폭탄(?)으로 시작된 한 주-

조금 잡스러운 업무들이 생긴 날이라 짜증이 났지만-

일은 일일뿐 ! 스트레스받지 말자-

식재료 관리 및 장보기도 업무 중 하난데 이럴 때 속상함-

그래도 이런 풍경에서 일을 할 수 있단 사실이 행복하다-

밥두 진짜 너무넘너무 맛있잖아-

까꿍 가오리도 만나고-

안녕 군소도 만나고-

전복, 뿔소라도 안 만날 수 없는-

여기는 종달리, 해녀의 부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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