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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Mar 13. 2023

설레임 / 만족감 / 피곤함

2023.03.13. 월요일

아침. 설레임

휴무날 아침! 오늘은 오빠랑 서울 나들이 가는 날이다. 어젯밤 더글로리 결말까지 보고 늦게 자서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둘이 비행기 타는 거라 설렜다. 당일치기라 좀 힘들겠지만 즐겁게 다녀와야지~ 생각했다.


점심. 만족감

홍대에 오사이초밥 오마카세를 갔는데 단돈 (1인당) 19,000원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맥주도 한 잔씩 곁들이고 우니도 추가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다 먹고 쇼핑하러 돌아다니는데 부츠를 신고 가서 발이 너무 아팠다. 결국 봄맞이 노란색 단화를 사버렸고, 신발에 어울리는 노랑이 옷들도 오늘에서 질러버렸다. 뜻밖의 지출이지만 그래도 만족~


저녁. 피곤함

아, 집에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도 멀고 힘들었다. 그나마 오늘은 공항에서 홍대, 마곡나루만 찍고 왔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당분간 서울 가지 말까, 도 생각했다. 내일 쉬어서 정말 다행이다. 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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